3월 30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작성일 2019-04-02 오후 4:51:31 | 작성자 전등사 | 조회수 246

무명

처음 친구가 하자 했을 때는 종교적인 이유도 있고 해서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전등사에서의 12일 생활동안 불교와 절이라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이곳에서 체험하는 동안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을 비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12일 이었습니다

불교나 문화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과 체계적인 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

중학생 딸아이의 사춘기로 마음이 너무 힘들어 용기를 내어 신청했습니다

딸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108배를 통해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주지스님의 말씀을 따라 

나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의 사춘기를 힘들어하지 않도록 용기 낼 수 있는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친구의 권유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내려놓고, 비우고, 또 스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갑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12일이었지만 알찬 프로그램과 

맛있는 사찰음식, 깔끔한 시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 면 또 오고 싶어요.

 

 

*

4년 전 템플스테이를 해보고 다시 템플스테이를 온 이유는 또 마음을 놓을 일이 생겨서였다

또한 좋은 동생들과 함께여서 더욱 특별했다

절을 드나들며 하던 일주문을 넘어 속세를 떠난다는 의식 아닌 의식은 절 특성상 하지 못했지만 

그것 역시 전등사의 일부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잠시나마 속세에 있었던 마음을 여기에 두고 저는 내려갑니다...

 

 

무명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무언가 마음이 더 복잡하게 살아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불교, 종교라는 단어 개념도 아무것도 모른 채 갖고 있었던 선입견들, 그리고 

나란 존재에 대한 생각 정리 등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가야 나의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12일 동안 한결같이 정성스럽고 친절하게 도와주신 선생님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