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작성일 2019-03-31 오후 2:48:46 | 작성자 전등사 |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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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체험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서의 12일 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또 친구들과도 오랜만에 더 많은 대화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고 

나와는 다른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속 깊은 이야기도 듣고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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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친구의 권유에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따라 왔는데

생각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잡념들을 많이 느끼게 되어 나를 한 번 더 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번 든 잡념들을 떨치고 내려놓기 어려운데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어느 정도 내려놓고 떨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면서 이곳에서 느꼈던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 속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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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는데, 몇 년째 미루기만 하다가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비가 내려서 걱정이 됐는데 거짓말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 

그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 서로 다은 사연과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짧지만 좋은 인연을 만들고 가서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잇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 이랑도 와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명

직장생활 2년차,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화가 마음속에 쌓여있는 상태라 

항상 예민하고 신경질적이었습니다. 비록 저는 천주교인이지만 불교이신 어머니의 추천과 

주위 사람들의 추천으로 친한 친구들과 여기 오게 되었습니다. 12일 동안 마음 편하게 잘 쉬고 갈 수 있어서 

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기적으로 와서 내 안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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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스트레스나 고민들을 온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참선을 통해, 그리고 일련의 모든 수행과정들을 통해서 내 마음속이 얼마나 복잡한지 깨달았고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2일 체험형이라 

완전히 나를 내려놓진 못한 채 다시 나에게 돌아가지만, 나를 바로 아는 것

그리고 인정하기 그것을 통해 마음을 컨트롤하는 것을 배워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i****

I love the stay in Jeondeungsa. The facilities are very nice, way better than expected. 

I especially like 108 bows and balwoogongyang(breakfast). 

Bows made me calm, made me reflect. Monk style breakfast made me enjoy the meal with gratefulness. 

Thank you very much.

전등사에서의 체험은 나에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시설은 내 예상보다 좋았고

특별히 108배와 발우공양이 좋았습니다. 절은 나를 편하게 해주었고 나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스님들의 식사법인 발우공양은 음식에 깃든 감사합을 즐기도록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