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작성일 2018-09-30 오후 6:17:38 | 작성자 전등사 |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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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매일매일 머릿속에 무언가 고민이 있고 계속 생각을 하고 살았으나

 이번 12일 동안은 그런 생각 없이 오로지 여기에서의 생활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편히 잘 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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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까이 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불교문화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12일 체험함으로써 불교를 더 알게 되었고

어떤 문화를 가진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꽃들이 너무나 예쁜 가을에 찾아오게 되어 감사하고

스님 분들과 직원 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좋은 추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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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절을 방문하였을 때는 쓰윽 눈으로 보고만 가는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하여 머무르고 조금이나마 경험을 해보니 참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짧게나마), 이른 아침 새소리도 좋습니다. 목탁소리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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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와 직장 생활로 인해 어지러웠던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어서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기에 두고두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스님과 템플스테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무명

기대감에 부풀렸던 템플스테이 방송을 너무 많이 봤던 탓이었는지 즐거움만을 기대하며 

아무 생각 없이 왔다. 아이의 성적 향상을 기도하고자... 12일 동안 쉼 없이 달렸던 것 같다

나를 놓을 시간도 아이의 기도도 가족의 평안도... 이런걸 기도할 시간은 없었다

머리 쓰지 않고 주위 신경 쓰지 않고 맑은 공기 마시며 시작하는 하루도 나를 위한 시간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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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많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 못하다가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많은 절 중에 어딜 참석 할 까 생각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그리고 예전에 구경삼아 왔던 

전등사를 선택했는데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

이라는 사실을 떠나 고즈넉한 산사에서 꾸미지 않은 오래된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도 훌륭했고 12일이 좀 짧긴 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운영진들에게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명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템플스테이! 무교인 나로서는 신기하고 색달랐다

처음에 108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108배하고 죽은 사람 없다하니 해봐야겠다

하고 마음이 바뀌었다. 웃음도 나고 절할 때도 피식 웃으며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귀에도 차츰 108배의 안내 소리가 들려오고 땀을 흘리며 진지하게 임한 내 모습이 조금 대견스러웠다

나름 세상에 불만 없이 그렇다고 딱히 행복하지도 않은 그런 삶인데 

말 하나하나에 감사함이, 행복함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좋은 경험 주셔서 좋았습니다